유무상생(有無相生): 입자와 파동의 이중성 [도덕경과 양자학-2]
우리는 늘 세상을 양극단으로 나누어 인식합니다.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, 선한 것과 악한 것, 그리고 눈에 보이는 물질(有)과 눈에 보이지 않는 텅 빈 공간(無)을 철저히 분리된 대립체로 바라봅니다. 이러한 이분법적 사고는 우리 내면에 끊임없는 비교와 갈등, 그리고 집착을 만들어냅니다. 그러나 노자는 도덕경 제2장에서 인류의 이 고질적인 고정관념의 턱밑을 날카롭게 파고듭니다. - 유무상생(有無相生): 있음과 없음은 서로를 바탕으로 생겨나고, …